직장인 김 모씨(28세)는 5월에 찾아올 황금 연휴를 앞두고 고민이 늘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그간 벼르던 쌍꺼풀 수술을 하기로 했지만 연휴 직후 출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멍과 붓기가 출장 전까지 빠질까 걱정이지만, 이제 와서 수술을 취소할 수도 없고 출장을 안 갈수도 없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
대학생 양 모씨(22세)는 거울을 볼 때마다 짜증과 한숨이 터져 나온다. 지난 겨울방학, 오랜 소원이었던 쌍꺼풀 수술을 했지만 수술 부위에 여전히 붓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수술한지 6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는 지금, 일명 '소시지눈'과 같이 붓기가 그대로 남아있어 외출이 꺼려지고 사람들을 피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앞서 소개한 사례와 같이 성형 수술 뒤 찾아오는 멍과 붓기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일반적인 붓기와 성형 후의 붓기가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아 그 문제가 더욱 커지기도 한다.
성형 후 붓기는 수술 후 발생한 림프액, 혈액, 지방층, 진피층이 섞인 고농도의 끈적한 부종이다. 따라서 젤리처럼 뭉치기 쉽고 '바이오본드(피부조직이 뭉치고 붓는 현상)'가 형성되며 볼 처짐과 주름이 따라오기도 한다.
바이오본드는 딱딱하게 변하기도 하는데 평소 피부가 민감하거나 얼굴홍조, 피부묘기증(두드러기), 비후성반흔(튀어나온 흉터),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경우 그 진행 속도가 더 빠른 경향이 있다. 성형 후 붓기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치료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성형 후 3일까지는 조직액과 혈액의 유출을 최소화해 수술 후 발생하는 멍과 붓기의 양과 정도를 줄이기 위해 냉찜질로 관리해준다. 수술 후 4~5일 이후부터는 온찜질을 통해 순환을 촉진하여 멍과 붓기가 빨리 배출되도록 한다. 하지만 이런 자가관리만으로는 회복 기간을 단축하거나 조직의 재생을 돕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성형 후 붓기를 한방으로 관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채움과비움 한의원의 성형 후 붓기 관리 프로그램은 수술 직후 생기는 붓기를 제거하고,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어 수술로 인한 조직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질과 증상에 따른 1:1 맞춤 처방인 '돋움탕'으로 어혈과 부종을 배출시키고, 조직의 재생을 도와 성형수술이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한다. 또한 통증이 없는 특수침을 사용해 안면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순환을 촉진시켜 더욱 빠른 회복을 돕는다.
채움과비움한의원 문상현 원장은 "성형수술 직후 더욱 빠르고 자연스러운 회복을 원한다면 찜질관리뿐만 아니라 술과 담배는 피하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며 "되도록 수술 직후 초기에 한방을 통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면 멍과 붓기를 빼는 데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마케팅팀 입력: 2015-04-30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