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여성/42세) (하남시/여성/42세) (하남시/여성/42세) 요즘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졌어요. 묶어도 두피가 많이 보이고요.

안녕하세요. 모본 네트워크 강동점 채움과비움한의원 문상현원장입니다.
어릴때부터 모발이 가늘어서 고민이셨는데,
가르마쪽 휑하게 느껴지신다면, 굵기 뿐만 아니라 모발의 개수(밀집도)도 감소하는,
여성탈모가 진행중이신것으로 보입니다.

모발은 혈지여血之餘라 해서 혈血이 허虛할때 모발건강이 악화되기 쉬워,
여성의 경우,
40대이후 혈허血虛로 인한 질환의 발병율이 증가하는데, 여성탈모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두피 마사지가 일시적인 효과를 내는 이유도,
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혈액순환이 증가해서인데,
혈액순환은 개선되었으나, 혈허血虛가 개선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효과를 내기가 어렵고,
중단하면 다시 나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한의원에서는 혈허血虛를 해결하는 한약처방(사물탕과 같은 보혈補血 처방)에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한약재(홍화 소목 등)를 추가하고,
환자분의 체질과 병증에 따라 가감하여 복용토록 하고,
두피의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치료(약침, 침치료)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기때문에 치료효과가 잘 유지되는 편이며,
수영과 같은 외부자극과는 큰 관계가 없기때문에,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운동(수영 등)은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부족한 것은 채워줘야하기에 탈모치료에서도 모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살펴보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몸과 모발,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탈모치료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탈모걱정만큼은 꼭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