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탈모네트워크 강동점
안녕하세요. 닥톡-지식IN 상담한의사 문상현원장입니다.
피부의 표피는 직접 혈류를 받지 못하는 곳으로,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이며,
특히 피로와 스트레스시 자율신경계의 혈류제한으로 인한 피부로의 혈류가 감소할때 특히 더 큰 피해를 보게됩니다.
두피에 각질이 증가하는 것은 수분감소의 대표증상으로, 피부건조가 심한 상황에 피지선이 발달된 분들의 경우에는 각질+피지분비의 증가로 인해 염증이 잘 발생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피부수분의 감소(피부 혈류의 감소)로 인한 2차적인 증상(탈모)입니다.
피부의 혈류감소가 진피층에 자리잡고 있는 모방의 혈류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탈모도 서서히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전신수분도(체수분율), 피부수분도, 자율신경기능, 혈관나이 등을 확인해서 상황에 맞게 치료를 해주어야하며,
가장 중요한 피부의 혈류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질병은 아니나 가벼운 증상이나 증후를 보이는 상태를 미병未病이라고 합니다.
질병의 전단계라고 하면 이해가 쉽겠죠?
각질과 가려움증이 있을때가 피부 모발의 미병未病상태였고,
현재는 이미 머리숱이 줄어 탈모라는 질병상태이므로,
빠른 치료를 통해 개선이 필요하며, 초기 탈모의 경우 2~3개월의 치료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니,
탈모를 주로 보는 피부과와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