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여성/26세) 어릴때부터 여드름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취업하고 나서 여드름도 다시 심해지고, 정수리와 옆머리 탈모도 생긴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닥톡-지식IN 상담한의사 문상현원장입니다.

사춘기의 여드름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피지분비 증가와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큽니다만,
성인의 여드름은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인한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심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전신적으로 영향을 주는데,
염증, 통증물질의 증가와 주요장기/기관외의 혈류제한 등의 영향으로,
통증, 소화기질환,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여드름의 악화와 생리통, 탈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료를 통해 심신心身의 상태를 모두 확인해서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 치료를 하면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섭취, 수면습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수면주기의 문제나, 수면부족이 있다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체질에 잘 맞지 않는 음식(밀가루, 유제품 등 개인별로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음주,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등)으로 인한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치료과정중에서는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음식섭취가 필요한데,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주거나(수면장애), 자극적인 음식섭취(특히 음주)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 도리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니,

치료를 받으실때 뿐만 아니라 호전된 이후에도 수면, 식이 등 생활습관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