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탈모네트워크 군포산본점
안녕하세요. 닥톡-지식IN 상담한의사 정혁준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로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단 질문 주신 프로페시아 같은 경우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일명 DHT로 인해 발생하는 안드로젠형 탈모증일 때 사용하는 치료제입니다. 주로 남성에게 나타나며, 여성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부작용의 가능성으로 인해 미녹시딜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여성 탈모의 경우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일 년 이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작년 혹은 재작년이라 하셨으니 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게 바람직하겠습니다.
다만 '땜빵'이라고 표현하신 탈모증의 경우 원형탈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형탈모의 경우 자가 면역 질환으로 분류되며, 앞서 말씀 드린 미녹시딜을 병행할 때도 있지만 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실시합니다.
말씀 주신 한의원의 경우에는 침과 뜸, 한약을 주로 실시하며 최근에는 약침도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한방 물리치료법인 경근이완요법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 글로 봤을 땐 일 년 이상 탈모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탈모가 더 악화되기 전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