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지식IN상담한의사 문상현원장입니다.

가족중에 탈모가 없어 탈모에 대해 고민이 없으셨을텐데, 1년전부터 갑작스런 정수리, 옆머리 탈모에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탈모량이 약 100개정도 되신다고 했는데, 탈모량만으로 탈모를 진단하진 않으나,

모발갯수는 개인차가 있어,
정상적인 경우 휴지기모발이 전체모발의 10%내외로,
하루 정상적인 탈모량(교체를 위한 탈모량)은 50개 내외로,

하루 100개이상의 탈모라면, 휴지기 모발이 전체모발의 20%내외로 간주하여 휴지기 탈모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없음에도 발생하는 여성탈모는

1. 다이어트 탈모
2. 미용탈모
3. 스트레스 탈모
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 탈모는 영양결핍으로 인한 혈허血虛증의 탈모가 많고,
미용탈모는 잦은 염색과 퍼머로 인해 두피/모낭이 손상되어 발생하게 되며,
스트레스 탈모는 급만성의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호르몬으로 인한 산화작용으로 발생하거나, 자율신경기능이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었고,
신체 상부로 열이 오르는 체온조절기능장애,
스트레스시 소화장애와 수면장애(입면장애=수면개시장애)가 있으신 상태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가장 의심되는 상태입니다.
(여성 정수리 탈모는 스트레스 탈모가 가장 많습니다.)

이런 경우,
소간해울疎肝解鬱하는 한약처방과
모낭재생약침,
기혈순환을 개선하는 침치료
탈모 기능성 한방샴푸와 에센스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옆머리 탈모의 경우,
양명혈허陽明血虛증이나 턱관절, 경추변위 등으로 인한 국소순환장애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고려해서 치료를 병행하면 개선이 가능합니다.
(여성 옆머리 탈모는 다이어트 탈모나 산후탈모에서의 혈허血虛탈모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및 자율신경기능이상으로 인한 탈모의 경우,
자는 시간, 먹는 시간 등을 일정하게 해서 일주기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운동을 통해 피부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강도 높은 운동이 스트레스 완화효과가 제일 큽니다)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것은 검사, 진료(진맥 복진 등)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니, 이점 참고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